내가쓴기사

중학교 무시험 추첨 결과 발표

코알라코아 2008. 1. 30. 09:24
반응형


천안교육청, 초등학교 부터 배정

안영건기자/천안교육청(교육장 황봉현)은 지난 29일 오전, 천안고등학교 청마홀에서 실시된 신입생 무시험 추첨 배정 결과를 2월1일부터 각 초등학교 별로 발표키로 한 것과 관련,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학생들의 의사를 100% 반영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배정 결과를 보면  남4,234, 여3,768명 총 8,002명을 각 해당 중학교에 배정하고 특별배정자 예능(음악)특기자7명, 교육보호29명, 지체장애10명, 체육특기자87명,세쌍둥이 1쌍 3명은 이미 해당 중학교에 배정했다.

 

남여공학이 없던 동부지역의 천안북중과 천안동중이 남여공학이 되면서 희망에 의해 학생들을 중심으로 배정을 했으나, 일부 남여공학을 원하지 않는 학부모들도 생겨나고 있어 남학생과 여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인구유입으로 전년도보다 344명의 학생이 증가한 서부지역의 경우 신방동, 용곡동 부근의 서남부지역은 용곡중과 신방중에서 1지망과 2지망에서 어느정도 수용은 했으나, 일부 학생은 서북부로의 배정이 불가피했다.

 

서중부(쌍용,불당동부근)는 올해 월봉중이 생기면 서북부(두정동부근)로 배정받는 경우가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입학생의 대부분이 서중부로 유입되면서 서북부로의 배정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배정 현황을 지망별로 살펴보면 1-2희망에서 93.07%가 배정되었고 3-5지망은 4.51%, 6지망 이하는 2.42%로 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천안지역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인구유입으로 인해 학생들의 희망을 100%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와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희망을 받아 배정하였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최대 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교육재정 및 도시발달이라는 외부 상황과 맞물려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인구편증에 따른 불균형은 교육청뿐만이 아니라 지자체, 건설사 등도 함께 고민할 사항"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