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언론 시사회, "감동적인 가족영화"

코알라코아 2008. 1.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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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면서 “오랜만에 울어봤다!”

지난 25일(금) 오후 2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마지막 선물...귀휴>(감독_김영준, 제공/제작_(주)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_활동사진/㈜올리브나인,배급_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의 언론 시사회에서 관객들은 물론 영화관계자와 언론사 기자들까지 눈물을 닦아내느라 바쁜 모습이 연출됐다.

 

함께 울고 웃는 사이 100분 흘러
<마지막 선물...귀휴>의 언론 시사회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영준 감독과 주연배우 신현준, 허준호, 조수민이 참석해 첫 언론 시사회 현장인 만큼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표정들이었다. 시사회 전 무대인사를 통해 배우와 감독 모두 ‘촬영현장을 찾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시사회를 시작했다.
그 동안 기대를 모았던 신현준의 연기 변신과 허준호, 조수민의 안정된 연기, 그리고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 이 날 참석한 수많은 언론들마저 평소 아껴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영화를 관람한 언론 및 관객들은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감동과 눈물의 영화라는 반응이었다. 기자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까지도 감동적인 가족영화라며 찬사를 보냈다.
   

 


시사 후 가진 기자간담회의 최대 화두는 단연 신현준의 연기변신이었다. 그 전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지한 연기를 펼친 신현준에게 연기 변신을 하면서 어려웠거나 중점을 둔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신현준은 “전작에서의 강한 이미지 때문에 <가문의 위기> 당시 코미디를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결국 코믹배우라는 타이틀이 붙게 되었다.”며 “‘태주’를 연기하며 캐릭터에서 빠져 나오기가 너무 힘들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정말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허준호는 최근 쏟아지고 있는 감동드라마들과의 차별점을 묻자 “모두 각각의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감동의 특징들이 다르다고 생각되며 <마지막 선물… 귀휴>는 낳은 정 기른 정을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다양한 감동의 재미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 날의 히로인 아역 배우 조수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어떤 아빠가 더 좋은지 묻는 질문에 조수민은 “허준호 아빠는 따뜻하고 잘 챙겨주시고, 신현준 아빠는 재미있게 해주시고 잘 놀아주셔서 두 분 다 좋다.” 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배우의 아름다운 뒷태를 공개합니다!’
허준호, 신현준의 돌발요청에 깜짝 포즈 선보인 조수민

 

이날의 또 다른 이슈는 히로인 조수민의 포토타임이었다. 단독촬영을 위해 무대에서선 조수민양에게 허준호, 신현준은 예쁜 머리스타일을 기자님들께 보여줘야 한다며 뒷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몇번의 망설임 끝에 하트머리 장식을 하고 있던 조수민은 부끄러워 하다가 웃음을 띄며 뒷태를 깜짝 공개했다. 순간 객석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소리들과 플래시들로 시사회장은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끝으로 배우들과 감독은 따뜻한 감동이 있는 좋은 영화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시사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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