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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2인조 강도 난입

코알라코아 2008. 1. 24. 10:23

 

안영건기자/부녀자 혼자 있는 미용실을 사전 답사후 손님으로 가장, 흉기로 위협한 뒤, 철사 등으로 결박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조모씨(용접공)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협의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 선후배 사이인 조씨등 2명은 범행에 사용할 흉기와 철사등을 미리 구입해 놓은 뒤 지난해 12월12일 서구 가장동 소재 김모씨(50)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사전 답사, 손님으로 가장후 머리를 깎은 후 다시 침입, 흉기로 김씨를 위협?결박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 94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범인들이 현금인출 시도 시 사용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동일시간대 통신기지국 자료에서 발췌?분석을 거쳐 연고선 탐문과 가족들 주소지 부근 잠복수사 끝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