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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도시 안에 들겠다”

코알라코아 2007. 11. 8. 21:35

산업구조고도화.e-Science Park조성 구상
안산시장, 김문수도지사에게 시정브리핑 통해 보고

 

안영건기자/
“국내 10대도시․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안산을 만들 것입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최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 참석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시의 역점사업 및 현안사항,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야할 사업 등과 국내 10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구상,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가는 한편 ‘향기나는 행복도시 안산’을 구현하는데도 시의 역량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제일의 경제발전을 위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광덕로 테마공간 조성, 명품마을 조성, 로봇랜드 유치에 집중하고, 동북아 제일의 문화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e-Science Park 조성, 방아머리 관광단지 조성, 89․90블럭 U-CITY를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김 도지사에게 설명했다.
또 전국 제일의 에버그린시티를 만들기 위해 700만그루 나무심기, 호수공원 명품화 조성, 화정천․안산천 정비, 환경인증제 도입 등을 실시하고, 전국 제일의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조성, 365 시민건강프로젝트, 대형병원 유치,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안산을 ‘향기나는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역동적인 안산시는 도심녹지율도 높고 국가산업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산업단지 및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대부도도 위치해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경기도 대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이날 보고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관광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하는 대부도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고했으며 대부도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6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시장은 2010년 완공될 화정천 생태화사업의 도비 사업비(63억원)가 차질 없이 연차적으로 지원되도록 요청하고, 안산 Memorial Park(추모공원)을 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최첨단 현대식 장사시설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은 물론 초지동 돔구장 건립사업, 사동 90블럭 개발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 경기도의 사업절차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