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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의류 24억원 상당 판매한 간 큰 10대

코알라코아 2007. 10. 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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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가짜상표 의류 판매하다 붙잡혀

 

안영건기자/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버버리, 나이키, 아디다스 등 가짜 유명상표가 부착된 의류, 신발 등 정품 시가 24억원 상당을 판매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14일 오후 8시경 단원구 초지동 소재 사무실내에서 안산소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고교생 2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이들 10대들은 지난 1월경 안산세무서에 통신판매사업자 등록을 한 후 아르바이트생 4명을 고용, 인터넷상에 “기분좋은 인터넷 쇼핑몰 ○○”라는 쇼핑몰 사이트를 개설한 뒤 전국 1만8천명의 회원을 두고 주로 10대들이 선호하는 버버리, 나이키, 아디다스, 폴로 등 가짜 유명상표가 부착된 신발과 의류제품을 주문 받아 택배로 배송 판매하는 방법으로 정품 시가 약24억원 상당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에앞서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통해 가짜 유명상표가 부착된 제품이 대량 유통, 인터넷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해당 쇼핑몰에서 루이뷔통 지갑을 구매한 결과 가짜 상품을 확인했으며 쇼핑몰 사이트 도메인과 IP등을 상대로 사업장 위치 확인 후 현장을 급습해 고교생 2명과 종업원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경찰은 버버리 의료 등 총3천52점(정품 시가 약3억6천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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