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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목졸라 살해

코알라코아 2007. 9. 16. 08:38

채팅통해 만난 여고생 살해범 검거

안영건기자/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청소년을 유인, 차량내에서 성폭행하려했으나 완강히 거부하

자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농수로에 사체를 유기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중부경찰서는 김모씨(28.부천원미구)를 지난 14일 오전 7시경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9시44분경 인터넷 채팅을 통해 임모양(17)을 만난뒤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인적이 없는 농수로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PC방에서 사용한 채팅내역을 분석, 마지막으로 피해자와 채팅을 한 상대방을

유력한 용의자로 선정하고 범행현장 부근에 설치된 CCTV에 용의자가 소유한 차량과 같은 차종의 차

량이 촬영된 것을 확인, 추적검거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