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기사

흉기소지 편의점 강도 신고 시민에 감사장

코알라코아 2007. 9. 13. 10:33

 

 

안영건기자/대전서부경찰서는 편의점 강도 검거에 공을 세운 택시기사 오모씨(55)에 대해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전 서구 복수동 A편의점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112

에 신고,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오씨에게 13일 대전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전수했다는 것.

 

오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경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가 편의점 종업원이 손짓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 강도사건이라는 판단하에 즉시 편의점 밖으로 나와 흉기를 들고 뒤따라오는 강

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차에 올라탄 뒤 차문을 잠그고 침착하게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해 김익중 서부경찰서장는 시민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이번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수사

력을 동원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