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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 간호조무사 명품,고급승용차구입

코알라코아 2007. 8. 24. 08:08

일일매출보고서 작성하면서 3억상당 현금빼돌려

 

안영건기자/치과병원 간호조무사가 경리담당업무를 취급하면서 일일매출보고서 작성과정에서 일부 현금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3억원대를 횡령, 유흥비와 명품구입비로 사용하다 덜미를 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20일 간호조무사 박모씨(29.대전중구석교동)를 붙잡아 업무상횡령혐의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박씨는 대학을 졸업, 94년4월부터 현재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한 치과병원에서 간호조무사와 경리업무를 담당하면서 치아교정 진료를 받은 김모씨(25.남)로부터 진료비 500만원을 받았음에도 일일매출보고서에 이를 기재하지 않고 누락하는 방법으로 횡령했으며 2003년8월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423회에 걸쳐 3억1천793만원을 횡령해 해외여행, 유흥비,고급승용차구입,명품구입 등 사치로 소비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