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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부지도원 고객쉼터 마련

코알라코아 2007. 6. 8. 22:41

 

 

대기시간동안 체력측정, 커피, 인터넷검색


사진설명=안전교육 수강중 쉬는 시간을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근로자.
사진설명=고객 쉼터에 비치된 자료를 보고 있는 내방 고객.
사진설명=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 내방 고객이 고객 쉼터에 비치된 체력 측정기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체력 대비 자신의 신체 나이를 확인하고 있다.

 

안영건기자/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경창수)은 체력측정장비, 인터넷 검색 공간 등이 마련된 '고객 쉼터'를 조성, 산재예방 지원 업무 문의를 위해 공단을 찾은 고객을 위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서부지역의 근로자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산재예방 서비스를 제공한 지 10년을 맞는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측은 보다 업그레이드 된 산재 예방 서비스 제공하고자 지난 2월 직원 워크숍을 열고  “내가 고객이라고 가정했을때, 공단을 찾아와 가장 불편했던 상황은?”이라는 주제의 상황극을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유토론을 가진바 있다고 전했다.

당시 대부분의 직원들이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제대로 앉을 공간이 없어 몸둘 바를 모를 때 가장 난감하다고 꼽았으며, 그 첫 이미지가 공단의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이에 경기서부지도원은 기다리는 동안 차를 마시면서 원하는 자료를 찾거나 인터넷 정보 검색, 생활습관에 따른 신체 나이, 그에 따른 적절한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20여 평 규모의 공간에 '고객 쉼터'를 조성, 지난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업무차 내방한 권인택 씨는 “바쁘게 일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한 마음으로 업무 처리를 했는데 고객쉼터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편하게 대기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어 다소 여유를 가질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기서부지도원은 고객 쉼터에 고객의 소리함을 비치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수요자가 원하는 산재예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