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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터넷 성인PC게임장 적발

코알라코아 2007. 6. 8. 22:42


공주경찰서, 무허가 오락실 업주 구속

 

안영건기자/최근 게임산업법 개정이후 바다이야기류의 일반게임장을 전혀 할 수 없게 되자 인터넷쇼핑몰과 제휴하는 방법 등으로 위장, 신종방식의 전국최초 1호점이 될뻔한 사행성게임장을 적발, 또다시 전국적으로 도박열풍이 확산될 수도 있는 사건을 조기에 종결처리했다.

공주경찰서(서장 유충호)는 8일 공주 신관동 내에서 '친한친구들'이란 상호의 PC방을 운영하면서 파이브볼(five-ball)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 무허가 성인 오락실을 운영한 최모씨(31세)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오붐닷컴(5boom.com)이라는 인터넷쇼핑몰과 제휴, 파이브볼(five-ball)이라는 부가이벤트에 광고를 중개한다는 명목으로 30초에 1만원상당의 문자광고료를 받고 게임에 참가하게 한 후, 1게임당 1만원의 게임을 통해 6개의 숫자가 맞으면 1등에 당첨, 최고 60장의 할인쿠폰(장당 5,000원으로 30만원상당)이 배출되도록 하고, 배출된 할인쿠폰을 현장에서 환전해주는 방법으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불법성인게임장 척결기간 중 총 61건(구속 3명, 불구속 67명)을 단속, 게임기 총 907대를 압수한데 이어 오는 30일까지 제3차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해 불법사행성 오락실을 근절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