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학습동아리"해결능력향상

'충청과학수사연구회' 학술 세미나 개최

 

안영건기자/
최근 날로 흉포화, 지능화되는 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에대한 해결을 위한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더 한층 강조되고 있는가운데 '충청과학수사연구회'가 살인 등 강력사건에 대한 범죄분석 등을 통해 이를 데이터화해 향후 경찰수사 해결 능력을 한 단계 높이기로 해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오후 5시까지 국과수 중부분소 회의실에서 경찰, 군 수사요원 및 국과수 연구사 등 60여명이 모여 미세증거물 채취요령 및 분석기법 토의를 주요골자로 한 제20차 ‘충청과학수사연구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미세증거물 채취 요령 및 분석 기법’이라는 주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진광호 연구사와 충남지방경찰청 박석원 과학수사요원의 연구내용 발표 및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 ? 답변, 상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는 것.

'충청과학수사연구회'는 과학수사관련 중부권 최초의 학습 동아리로서,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증대로 회원이 날로 증가하면서 현재 회원이 14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과학수사요원, 범죄심리분석관, 사인검시관, 관심있는 희망 경찰관, 국과수 중부분소 연구원, 군수사기관 수사요원 등이 참석해 과학수사에 대한 경찰의 의지를 엿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