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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다른 두 집안의 못 말리는 사돈 맺기

코알라코아 2007. 3. 1. 01:05

하석진, 유진 구하다 맥주병에 머리 맞고 실신! 응급실행
유진, 하석진 급소에 머리 박으며 눈물 흘리다 웃음 터져 NG 연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집안의 못 말리는 사돈 맺기 <못 말리는 결혼>(제작:㈜컬처캡미디어,공동제작:엠넷미디어㈜/감독:김성욱)에서 어리버리한 가슴 전문 성형 외과 의사 하석진이 유진을 구하다 맥주병에 머리를 다쳐 응급실로 실려갔다.

 

몸치인 은호(유진)를 나이트클럽으로 불러내 친구 들 앞에서 망신을 주려던 기백(하석진)은 스테이지로 은호를 끌어들이는데까지는 성공을 했지만 이에 질세라 전통 무예인 태껸 동작으로 막춤을 추는 은호가 급기야 다른 사람과 부딪히며 실랑이가 벌어진다.

 

그런 그녀를 한심해 하며 멀찌감치 떨어져 구경하던 기백은 마신 술로 인해 약간 취기가 섞여 볼이 빨갛게 달아올라 정신을 못차릴즈음 은호에게 병이 날아오자 순간 그녀에게 뛰어들어 대신 병에 맞아 쓰러진다.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응급실로 실려간 하석진은 머리에 붕대를 감은채 의식이 없는 듯 누워있고 유진은 그 앞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엉엉 울게 된다. 그러다 실수로 하석진의 중요한 부분을 잘못 건드리자 깜짝 놀라 일어나는 하석진의 모습에 그만 유진의 웃음보가 터졌다.그러나 계속된 촬영에 건장한 두 남녀는 쑥스러워하며 진땀나는 촬영을 마쳤다.

 

현재 약 90%의 촬영을 마친 <못 말리는 결혼>은 온 국민이 함께 볼 수 있는 최강 로맨스 가족 코미디로 오는 4월 말이면 그들의 못말리는 데이트 행각을 밝힐 예정이다. 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