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 출연한 백성현이 허당 매력으로 선곡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백성현은 지난 9일 방송된 ‘끝까지 간다’에서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와 수준급 가창력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훤칠한 외모에 어울리는 달콤한 멘트로 녹화 내내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동시에 이정, 김원효 등 남성 출연자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어 23일 방송에서는 어리바리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백성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녹화 당시 본선 라운드를 위해 무대에 오른 백성현은 원하는 곡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본 MC 장윤정은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대신 선곡단에 힌트를 건넸다. 이후 선곡단원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백성현이 원하는 노래를 누가 가져왔는지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채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런데도 백성현은 혼자만 눈치를 못 채고 계속 어리벙벙한 모습을 보여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보다 못한 MC 장윤정이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 하자 백성현은 오히려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제가 맞을 짓을 한 거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장윤정은 답답해 죽겠다며 “아주, 혼나!”라고 외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성현이 장윤정의 과격한 행동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하자, MC 문희준은 “이런 여자 처음 봤죠?”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백성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곡목이 공개돼 자신이 원했던대로 성사되자 “내가 맞을 짓을 했다”고 시인해 또 한차례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백성현이 선택한 노래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지켜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목소리로 현장에 있던 이들을 자신의 팬으로 만들어버렸다는 후문이다.
백성현의 어리바리한 매력은 23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끝까지 간다’ 3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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