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미쓰에이 지아도 반한 오언조의 매력

코알라코아 2015. 1. 23. 14:54

 

[출처:bnt]
홍콩을 대표하는 미남배우 오언조의 열연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범죄 액션 스릴러 <마경>(원제: That Demon within / 감독: 임초현/ 주연: 오언조, 장가휘 / 수입: ㈜마인스엔터테인먼트)이 오는 1월 29일 IPTV/디지털 케이블 최초 개봉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주인공인 라이징 스타 오언조의 한국과의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출처:네이버 영화 <A Rose Reborn>]

186cm의 훤칠한 키에 조각 같은 얼굴로 데뷔와 동시에 영화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오언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오리건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엄친아로 미쓰에이의 지아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 꼽아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연히 방문한 홍콩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으나 이후 <네이키드 웨폰>, <뉴 폴리스 스토리> 등의 작품으로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언조는 2006년 <야연>을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같은 해 자신이 연출한 <사대천왕>이라는 작품을 들고 다시 내한하여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의 연출력을 보여주며 배우 출신 감독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까지 선보여 한국 관객들을 놀래 키기도 했다. 코미디 <영웅이 되고 싶은 남자>를 통해 액션 스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범한 회사원으로 변신. 다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깜짝 GV를 통해 끊임없는 변신과 자기 발전을 고민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한국을 방문 하여 산낙지를 먹으면서 <올드보이>를 떠올렸다는 그는 <추격자>를 재미있게 보았으며, 언젠가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남자 오언조는 2014년, 비록 20여분의 짧은 단편영화지만 박찬욱 감독과 <A Rose Reborn>을 작업하며 다시 한 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하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다.  

제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호평을 받았던 임초현 감독의 신작<마경>으로 제 18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참가하면서 또 한 번의 한국과의 인연을 만든 오언조는 내면의 깊은 트라우마를 가진 경찰 웡으로 분하여 복잡한 심리묘사를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다시 한 번 배우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의를 베풀어 수혈한 환자가 희대의 무장 강도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 웡의 죄책감과 그를 잡기 위한 사투를 다룬 영화 <마경>은 오는 1월 29일 IPTV/디지털 케이블 최초 개봉관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