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건기자/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지난해 2월경부터 태국 방콕 내 ‘딸라○○’ 시장 지역 선후배로 연결된 폭력조직을 결성(일명 ‘딸라○○’파), 경기도 안산 <국경없는 마을>을 무대로 흉기를 소지, 자국민을 상대로 폭행․협박을 일삼고 조직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를 비호하며 원곡동 유흥가를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해 온 태국인 폭력조직 6명을 검거, 조사 중이며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복용해 온 태국인 산업연수생 11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태국인 폭력조직은 두목(‘탄’, 28세)과 행동대원 등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체계를 갖추고 주말마다 안산 원곡동 유흥가 도박장에 집결해 두목을 중심으로 결속을 다지며 이 지역 일대에서 심야시간에 흉기를 소지한 뒤 10여 명씩 무리를 지어 다니며 타 지역 자국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을 가해 위력을 과시한 혐의다.
이과정에서 조직원인 ‘땀’(37세, 남)의 매형이 운영하는 술집인 ‘아○아’의 영업확장을 위해 다른 술집에 출입하는 자국민을 상대로 무차별 폭행을 가해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보호비 명목으로 월 500만원 상당의 향응과 편의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피해를 당한 태국인만 10여명에 이르며 ‘차○○’(26세, 남)은 이들 조직원 5~6명으로부터 칼에 찔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 중으로 이들은 폭행을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도 제대로 못했으며 술집 영업과 관련 이들에게 폭행을 당한 내국인도 2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인 산업연수생 ‘추○○’(38세, 남) 등 11명은 태국인 마약 판매상을 통해 필로폰을 1g당 2~3만원에 구입, 코로 흡입하는 방법으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복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올 3월 현재 도내 체류외국인은 35만2천487명으로 전체 체류외국인(1,162,171명)의 30.3%를 차지하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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