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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으로 밴쿠버행이 가능하다고?…

코알라코아 2009. 1.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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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처리닷컴, 에어캐나다 이용 39만9천원 상품 출시

국내유일의 땡처리 항공권 전문여행사인 땡처리닷컴이 39만9천원으로 캐나다 밴쿠버로 떠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출발일 기준 3월31일까지 유효하며, 항공기는 캐나다 국적기인 에어캐나다를 이용한다. 세금과 유류할증료까지 포함해도 57만7천원으로 6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정규로 항공권을 구매했을때는 백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땡처리닷컴은 또한 23일, 26일 출발하는 인천~기타규슈 구간 항공권의 경우 4만7000원으로 세금 및 유류할증료 10만원을 포함해도 총 14만7000원에 일본을 다녀올 수 있다. 또 항공(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숙박, 가이드,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일본 기타규슈 땡처리 여행상품은 49만9000원이다. 단, 이 가격은 20일 출발에 한하며 23일과 26일 출발의 경우 10만원이 추가된다.

 

땡처리 항공권이라도 이렇게 시간만 맞으면 최대의 경비절감을 할수 있다. 하자가 있는 항공권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땡처리 항공권 상품이 나오게 되는 배경은 보통 여행사에서 항공사들로부터 항공권을 일괄 구매해놓는데, 여기서 소진한 항공권이 수요가 항상 들어 맞을수 없기때문에 출발일이 임박했는데도 팔려나가지 못한 항공권이 나돌게 마련이다. 이럴때 여행사들이 제값이하라도 판매하여, 항공권을 소진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땡처리 항공권이 나돌게 되는것이다.

땡처리 의류와 다른점은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다는것이 아주 다르다. 말 그대로 정식 가격을 다 주고 구입한 것과 똑같은 여행상품인것이다. 지금까진 여행사에서 드문 드문 나돌던 땡처리 항공권이 한곳에 모여 유통되면서부터 항공권에 땡처리란 단어가 붙게되어 유통 되고있는것이다. 땡처리닷컴이 바로 이 땡처리 항공권들의 집합소다.

 

땡처리 닷컴은 국내 유일의 땡처리 항공권을 유통시키는 곳이다. 간혹 개인이나 소수 여행사들이 아름 아름 땡처리 항공권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하지만,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라 신뢰하기 힘든 점도 많았다. 그런 점에서 땡처리닷컴은 처음부터 옥션, 코레일, 대형 여행사 등과 업무제휴를 하여 유통망을 다각화 하는 등 땡처리 항공권 시장을 제법 큰 시장으로 만들었다.
 
최근 땡처리 닷컴(대표 최동일)은 마감이 임박했지만 아직 판매되지 않은 호텔 객실을 의미하는 땡처리 호텔까지 상품으로 만들었다. 최근까지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일본의 저렴한 호텔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나, 현재는 고급 호텔과 풀 빌라 등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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