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탄탄한 드라마와 진정성이 담긴 영화

코알라코아 2009. 1. 23. 15:34

<선댄스 선댄스 Sundance It Movie>

<선댄스 선댄스 Sundance It Movie>가 22일 시작, 관객들의 관심 속에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씨네코드 선재(아트선재 아트홀 지하 1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댄스 선댄스 Sundance It Movie> 기획전에서는 탄탄한 드라마와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신성 감독들의 데뷔작들을 <선댄스 선댄스 Sundance It Movie>에서 만난다!
21세기 세계를 뒤흔들었던 음악영화들과 함께 <선댄스 선댄스 Sundance It Movie>에서는 영화계의 촉망 받는 신성 감독들의 데뷔작을 만날 수 있다. 현대인들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통찰력 깊은 시선을 보여주는 미란다 줄라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이 상영된다. 두 명의 사람을 기준으로 그들 주변의 각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미란다 줄라이 감독은 솜씨 좋게 엮어 내며, 탄탄한 드라마와 특유의 유쾌한 재치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의 데뷔작인 <브릭> 역시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틴에이저물에 추리적 요소를 결합시키며 이 시대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느와르 스릴러영화를 만들어 냈다. 멕시코판 ‘엄마 찾아 삼만리’로 불리는 <언더 더 쎄임 문>은 멕시코 출신인 여성감독 파트리샤 리겐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멕시코인들의 차가운 현실을 남미 특유의 밝은 정서와 자유로움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눈물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선댄스 선댄스 Sundance It Movie>에서 관객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는 바로 <꿈꾸는 카메라:사창가에서 태어나>이다. 역대 선댄스영화제 수상작 중 최고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꼽히는 <꿈꾸는 카메라:사창가에서 태어나>는 원래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였던 자나 브리스키 감독과 다큐멘터리 편집자였던 로스 카우프만의 데뷔작으로, ‘카메라’라는 작은 매개체를 통해 ‘홍등가’라는 불우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전하며 희망을 안겨준다.


영화계의 촉망 받는 신성 감독들의 탄탄한 이야기가 살아있는 데뷔작들과 함께 2000년 이후 관객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대표적인 음악영화들까지 만날 수 있는 <선댄스 선댄스 Sundance It Movie>는 오는 2월 4일까지 씨네코드 선재(아트선재 아트홀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