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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부주의가 부른 참사

코알라코아 2008. 12. 6. 13:08

안영건기자/전기 용접기로 출입문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샌드위치판넬 내 우레탄 과열로 화재

 

가 발생, 총 12명의 사상자를 낸 강모대표(49)가 검거됐다.

 

경찰은 ○○엔지니어 대표 강모씨(49.인천 남동구 구월동 )에 대해 업무상중과실치사상 혐의로 붙잡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따르면 강씨는 지난 5일 12시10분경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소재 ‘서이천물류센타 에서 ‘(주)○○OND'로부터 하청을 받아 출입문(높이2m25cm×폭 2m19cm)치 전기용접을 함에 있어, 장시간 센드위치판넬이 접해 있는 곳에서접을 할 경우 과열로 인해 그 내부 우레탄에 불이 옮겨 붙을 것을면서도 주의의무를 게을리 해 냉동 창고에서 작업을던  김모씨(26)등 12명을 사상케 하고 건물 전체를 전소시킨 혐의다. 

 

현재 경찰은 경기지방경찰청장, 2부장, 형사과장, 강력․과수계장 현장출동, 감식 등 현장지휘 및 지도를 벌이고 있으며 이천경찰서장, 수사과장 등 형사 20명 현장출동 초동조치에 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상 1층 출입문 용접을 '○○OND'에서 했다는 진술을 확보, 작업자 강씨 2명 임의동행 후 강씨의 자백으로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정 건물 2동 2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청업체 (주)○○ 대리 김○○, 하청업체 ‘○○OND’ 상무 김○○ 상관리 및 주의의무 위반 여부, 하청관계 수사 후 혐의 판단후 입건할 것으로 보인다.

 

 

 

□ 이천, 로지올인터내셔날 냉동창고 화재 사상자 명단

총 12명 (사망 6, 실종 1, 부상 5)

순번

성 명

나이/성별

사상정도

후송병원

비 고

1

김 ○ ○

26․남

사망

효자원

남강로지스텍(주)

2

김 ○ ○

27․남

이천의료원

3

정 ○

26․남

효자원

4

손 ○ ○

22․남

효자원

조아제엔피

5

김 ○ ○

23․남

하늘공원

6

경 ○ ○

38․남

7

이 ○ ○

26․남

실종

수색중

남강로지스텍(주)

8

김 ○ ○

30․남

(전신 3도)

베스티안

9

송 ○ ○

37․남

경상

(2도 화상)

구로성심병원

오뚜기식품

10

이 ○ ○

36․남

경상

(가스중독)

파티마병원

SJ팜스

11

정 ○ ○

30․남

SJ팜스

12

홍 ○ ○

30․남

SJ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