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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사건관련, 한국식품공업협 CEO 한자리에

코알라코아 2008. 10. 2. 21:32

 

안영건기자/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는 최근 중국산 멜라민 분유파동과 관련 국민 불안해소와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2일 프라자호텔 루비홀에서 긴급 'CEO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대책과 결의를 다졌다.

 

이번 멜라민 파동은 세계적으로 예상치 못한 사태로서 해당품목은 물론 모든 식품에 까지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는 것을 깊이 우려해 사전검사강화, 멜라민과 유사한 비상사태를 대비한 회수 등 사후관리시스템 구축 등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식품업계는 소비자의 신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국민 불안해소를 위해 중국산 등 멜라민 함유 우려가 있는 유제품의 원료 및 최종 식품을 위시한 자사생산 품목에 대해서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 하고 긴급회수명령에 대비, 회원사와의 관련 대형유통업체 및 각 사 대리점 등 유통망을 활용한 긴급회수체계 수립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또 외국에 자체 공장이 있거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사전관리를 위한 정부공인 민간검사기관을 중국 등 현지에 설립하여 국내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