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비춰줄 과학기술 축제 한마당… 개막식 25일
로봇신제품로드쇼, 산업디자인공모전 등 볼거리 ‘풍성’
‘2008 안산테크노페스티벌(ATF)’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테크노파크(RIT센터)협력기관 및 연구소에서 개최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행사의 특성상 지식경제부와 경기도 등 많은 관련 유관기관과 연구소에서 후원을 하게 된다.
그동안 기술과 제품의 전시ㆍ판매 행사 위주로 개최됐던 안산신기술산업박람회를 올해부터는 기존의 형태를 벗어나 국책연구기관, 민간연구소, 대학의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하는 안산 R&D기술클러스터의 혁신역량 홍보, 기술혁신 포럼, 기술개발 성과물 전시, 기술이전 및 확산을 위한 과학기술 축제의 한마당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페스티벌 첫날인 25일은 개막식과 신축건물 및 행사장 시찰 등 개막행사가 주를 이룬다. 이튿날 26일부터 클러스터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정보교류의 장이 활발하게 펼쳐진다. 경기 TP의 클러스터는 연구 성과를 극대화 시켜왔고, 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산․학․연 협력이 잘 되는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전시물에 있어서는 클러스터 내 기술혁신 기관 및 지원기관의 성과 전시를 통한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술이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다목적실 옆 공간을 활용한 4개의 전시실에서는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5개 연구기관의 산학협력 사업의 성과물이 전시되어 경기TP가 역점 적으로 공을 들인 클러스터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2008 안산테크노페스티벌은 예년과 달리 제품의 전시 및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가 이전의 박람회에 비해 훨씬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TP특화 육성산업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인 및 연구자에게 기술혁신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와 토론회 개최가 이번 행사의 주목적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26일, 27일 양일간 많은 시간을 투자해 TP 회의실과 교육실에 실시된다.
경기TP는 기술개발이 일상에서 쉽게 제품화 될 수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TP RIT센터 3층과 본관 앞 광장 및 분수광장 등에 로봇신제품로드쇼, 안산시 산업디자인공모전, 경기안산특허발명Plaza 등의 행사를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일반시민과 학생이 과학기술을 만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내 기술혁신 기관의 사업 홍보 및 교류를 위해 RIT센터와 지원편의동 사이 브리지 아래에 20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홍보기회가 적었던 기업과 연구소는 자사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토대가,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선진 기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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