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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미끼로 돈 뜯어낸 30대 여성

코알라코아 2008. 9. 15. 15:05

안영건기자/결혼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결혼하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강모씨(35.여)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강씨는 다방과 집창촌을 전전하던 중 지난 2003년 2월28일 경 전모씨(38)와 맞선을 보고 사귀면서 "약값과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1,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강씨는 이어 2004년 11월 5일 경 박모씨와 폰팅으로 만난 후, '다방 선불금을 변제해주면 결혼하겠다"며 2,700만원을 교부받는 등 2명으로부터 결혼하겠다고 속여 3,700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