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이주나, 베드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코알라코아 2008. 9. 12. 09:37

아찔한 수위
이미 TV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도 높은 노출씬을 선보일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았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이 파격 베드씬 스틸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틸은 극중 부부로 나오는 ‘단영’(이주나 분)과 ‘혁필(이정훈 분)의 격정적인 베드씬 장면으로 두 배우의 전라 모습이 공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베드씬 촬영이 끝난 후 ‘다시 한번 찍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라고 말한 이정훈과 ‘감독님과 상대 배우 이정훈씨가 많이 배려해줘서 생각보다 어려움 없이 베드씬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이주나의 환상적인 베드씬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에서 보여줄 파격 장면을 기대하게 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감독님과 촬영, 조명 감독님의 얼굴을 붉히게 한 사연
이주나는 베드씬 촬영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감독님은 물론, 촬영, 조명 감독님의 얼굴을 붉히게 한 사연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기 위해 곽기원 감독님과 촬영, 조명 감독님 앞에서 옷을 들춰 본인이 예쁘게 나오는 각도를 몸소 보여주어 감독님들의 얼굴을 붉게 했다. 놀란 감독님들은 이주나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는 바로 ‘알았다, 원하는 대로 찍어주겠다’ 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현장에서도 시원시원하고 당찬 성격을 보여주었던 이주나는 ‘백번 말로 설명하느니 그냥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더 빠르다’며 웃으며 말하기도. 그녀가 열정을 다해 찍은 베드씬은 9월25일 극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 작품을 하면서 모든 에로 영화의 시나리오 다 받아봤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의 이정훈이 ‘사랑과 전쟁’을 연기하면서 겪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밝혔다. 바로 ‘사랑과 전쟁’ 의 불륜남 이미지가 강했던 이정훈에게 평범한 시나리오보다는 에로 영화 제의가 많이 들어 왔던 것. ‘모든 에로 영화의 시나리오는 다 받아 본 거 같다’ 라고 웃으며 말하는 이정훈은 ‘사랑과 전쟁’ 때문에 굳어진 이미지를 바꾸기가 쉽지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이렇게 극장판 주인공까지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라며 첫 영화 주연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