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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의 ‘단 하나의 여인’ 최정원

코알라코아 2008. 8. 29. 15:22

 신비롭고 매혹적인 프로필 컷 공개
 
김진의 동명만화 ‘바람의 나라’ 원작으로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 / 극본 정진옥 박진우 에이스토리)에서 송일국의 단 하나의 여인 ‘연’으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최정원의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패션리더 ‘미칠이’ 최정원. 부여공주로 우아한 한복 자태 뽐내…
최정원이 분한 ‘연’은 적국 부여의 공주로, 사랑을 위해서 적국의 왕 ‘무휼’(송일국 분)의 아내가 되는 여인, ‘무휼’을 보듬어 안아준 단 하나의 사랑이다. 공개된 프로필 컷에서의 최정원은 ‘연’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긴 듯, 신비롭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탭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처럼 눈부시다. 진짜 ‘연’ 이 환생한 거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정원은 ‘처음 ‘연’의 캐릭터를 잡아가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의 ‘미칠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최정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첫 사극 도전 신고식 톡톡히 치뤄…
최정원이 <바람의 나라> 첫 촬영 당시 사극 의상을 겹겹이 껴 입은 채로 1시간 30분 동안 산을 오른 사연이 공개되었다. 최정원은 첫 촬영이 있었던 지난 8월5일 드라마에 멋진 장관을 담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극 의상을 입은 채로 긴 시간 산을 올랐다고 한다.

산 위에는 옷을 갈아입을 만한 공간도 없고 차로 이동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촬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산을 올라야 했던 최정원은 ‘사극 의상을 입고 더운 날씨에 산을 오르려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첫 사극 도전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 것 같다. 하지만 색다른 경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설레다’ 며 힘든 기색 없이 오히려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바람의 나라>를 통해 보여줄 그녀의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