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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여름, 한강 그 섬에 가다"

코알라코아 2008. 7. 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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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여름축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한강 일대에서 9일간 개최

 

 서울특별시가 주최,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여름축제>가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한강’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울의 여름, 한강 그 섬에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간과되었던 한강의 장점과 활용성을 충분히 살려 한강을 일상에 지친 시민의 피로를 풀어줄 문화공간, 여름 휴양지의 메카로 재탄생시킨다는 야심찬 계획하에 닻을 올리게 됐다.

특히, 올 여름의 경우 어려운 경제 여건이 시민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한 실정임에 따라  신나는 여름을 선사할 '하이서을 페스티벌 2008 여름축제'를 개최해 여의도, 선유도, 뚝섬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름 축제와 함께 서울은 축제 열기로 뜨거운 여름 휴양지의 메카, ‘여름이 되면 떠나고 싶은 곳이 아닌 찾고 싶은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축제 도시(프랑스의 아비뇽, 영국의 에딘버러)는 여름 휴가철이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비해 아쉽게도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에는  여름을 즐길만한 이렇다 할 축제나 문화상품이 없었다. 
 

 

 

 

 

이에따라 이번 여름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레포츠와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제1회 한강 버드맨 대회>를 시작으로 화합과 단결의 상징 <한강카누축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제1회 한강 버드맨 대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서, 참가자가 하늘을 나는 무동력 장치를 제작해 참여하는 멀리 날기 게임으로 한강을 건너 착지하는 참가자에게는 1억이라는 거액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강 환타지쇼>(8/9~12)와 <몬스터 발레>(8/9~12)는 축제 기간 중 여의도 지구 특설무대에서 환상의 막을 올린다.
<한강 환타지쇼>는 거대한 인형, 해외 유명 음악가, 국제적인 아크로바트 무용수들이 한강의 역사를 재연하게 되며 <몬스터 발레>는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의 첫 안무 작품으로 전통 발레의 진수와 거대한 중장비의 모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 공연으로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한강카누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카누체험! 카누체험은 6일(8. 10~8. 15) 동안 관람객이 카누를 무료로 즐기는 체험축제.

카누경주는 시민팀, 타시도 시민팀, 외국인팀 등이 참여하는 용선(龍船)경주와 개인전인 레저카누경주로 펼쳐진다. 25개 자치구 예술단의 신명나는 문화행사가 어우러진다.

이외에도 여의도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하늘조각 체험전>, 한여름을 매혹적인 선율로 수놓을 <보이스 오브 더 리버> <재즈 인 더 썬> <믹스 잇 업! 댄스 DJ> 등의 음악공연, 서울의 스펙터클을 경험할 수 있는 <한강퍼레이드>가 개최된다.

메마른 도심에서 다양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선유도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포토 존 <로맨틱 가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클래식 음악회 <물 위의 오케스트라>, <서울거리 예술가 공연>이 진행된다. 뚝섬과 잠실지구에서는 <한강횡단수영대회>와 <2008 한강사랑레포츠축제>가 연계행사로 진행되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축제기간 전, 서울 전역에서 축제의 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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