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과 혈압이 높다는 걸 이제 알게 됐어요”

 

건강체험관 운영… 시민들 ‘굿’

안영건기자/경기도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12일 노적봉 인공폭포에서 주말에 나들이를 나온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을 직접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고혈압, 당뇨검사, 금연절주, 아토피, 비만, 저염식, 스포츠 맛사지, 손씻기 등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약2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한 이번 건강체험 행사는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국에 직접 간을 맞추고 염도계로 측정해 보는 저염식 체험과 어린이 아토피 상담과 올바른 손씻기, 유방암 자가검진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식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받았다.

반월동에 사는 김 모 주부는(36세)는 “남편이 자영업을 하고 있어 정기검진이나 병원 이용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비만도 검사와 혈압, 혈당 검사를 받았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고 말했다.

정동규 상록수보건소장은 “앞으로 공원이나, 직장, 학교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