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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때문에 택시강도 저지르는 시대

코알라코아 2008. 3. 10. 13:01

 

안영건기자/손님으로 위장, 영업용 택시를 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고 택시기사에 상해를 입혀 달아났던 10대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10일 남모군(19.대전시 대덕구)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남군은 음성군 소재 모 포장회사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강도행각을 벌이기로 마음먹고 10일 새벽 4시50분경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 아파트앞에서 택시를 타고 대덕구 상서동 소재 쌍용자동차 앞에 이르자 택시기사 양모씨(44.충북 음성군 삼성면)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돈 내놔라”고 위협했으나 양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오른손을 찌르고 현금 4만6천원을 강취후 도주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