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천부적인 배우 김인권 파격 연기 변신

코알라코아 2008. 2. 26. 12:01

 

다양한 폭의 개성 넘치는 연기들을 펼쳐 보이며 지난 한 해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연기파 배우 김인권이 영화 <숙명>(감독 : 김해곤 | 제공 : 엔토리노㈜ |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 제작 : ㈜MKDK)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사롭지 않은 눈빛과 빠른 손놀림의 테크니션 ‘도완’
영화<숙명>에서 김인권이 분한 ‘도완’은 친구 ‘우민’(송승헌 분)과는 형제와도 같은 우애를 나누며 살아온 친구. 작은 몸이지만 날카로운 눈빛이 예사롭지 않으며, 면도칼 다루는 손놀림이 놀라울 만큼 민첩한 테크니션이기도 하다. 우민, 철중(권상우 분), 영환(지성 분)과 함께 뭉쳐서 잘 나가던 과거가 그리운 도완은 철중의 배신에 대한 원망도 커지게 되고, 그의 광기는 극단으로 치닫게 된다.

 

레게 머리 & 선글라스까지, 강렬한 개성의 캐릭터!
수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배우 김인권은 2007년 <마이 파더><두 얼굴의 여친><용의주도 미스신>까지,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올해로 연기 생활 10년을 맞이하는 그는 “지난 해, 영화 <숙명>과 함께 했던 것이 커다란 행복”이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이기도 한 김해곤 감독마저도 그의 연기를 보면 소름 끼칠 정도였다고 말할 정도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천부적인 연기자 김인권. 그는 <숙명>에서 레게 머리에 면도칼 솜씨의 귀재로 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강렬한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또한, 극과 극을 치닫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연기의 결정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