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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을 상도로 강도와 성폭행 일삼아

코알라코아 2008. 2. 4. 10:07

부녀자 대상 성폭행범 검거

안영건기자/대전동부경찰서(서장 이익하)는 대학교 주변 원룸에 침입, 10회에 걸쳐 부녀자 18명을 상대로 강도와 성폭행을 일삼은 20대 남자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박모씨(29.대전 대덕구)는 직장이 없이 전전긍긍하다 생활비가 없자, 원룸에 혼자 거주하는 부녀자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기로 마음 먹고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 경 대전 동구 소재 빌라 201호에서, 열린 현관문으로 침입한 후 흉기로 김모씨, 박모씨를 위협해 청테이프로 결박한 다음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면도기로 깍은 뒤 사진을 촬영 성폭행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다.

 


박씨는 2006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전 동구, 유성구 대학가 주변 원룸에 침입, 10회에 걸쳐 부녀자 18명을 상대로 총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새벽 시간대 대학가 주변 원룸가를 돌아다니며 현관문을 잠그지 않은 원룸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원룸 건물로 혼자 걸어 들어가는 부녀자를 뒤 �아가 원룸현관 출입문을 강제로 열게하는 방법으로 침입, 흉기로 위협 후, 테이프로 손발 등을 결박해 신고하지 못하도록 면도기로 음모를 깍거나 여성용 성기구로 성폭행하면서 그 장면을 사진 촬영해 수치심을 유발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박씨는 증거자료가 있는 범행에 대해선 순순히 시인하고 있으나 동일수법의 관련 범죄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