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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샤워 헤드기도 훔치는 시대

코알라코아 2008. 1. 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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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건기자/목욕탕 주차장에 쌓아 둔 샤워 헤드기 60개(시가 948만원 상당)를 훔친 40대 후반의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충북 보은군 삼승면 상가리 일대에서 서모씨(49)를 검거,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서씨는 지난 7일 새벽 5시경 권모씨가 운영하는 대전 중구 문화동 소재  한 사우나  지하주차장에서 기계실 옆에 쌓아 둔 샤워 헤드기 10개를 자신의 포터 화물차량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서씨는 또 11일까지 3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샤워 헤드기 60개 시가 948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CCTV 분석, 전국의 'XXX 169X' 포터 화물차량을 수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공사장 주변 잠복끝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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