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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시설 등 안전대책 추진

코알라코아 2008. 1. 24. 17:04

이전 냉동창고 화재 계기 삼아

 

안영건기자/송탄소방서는 지난 7일 오전 10시51분경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 관내 냉장․냉동창고 3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 일반창고시설 72개소와 대형 공사장 11개소 등 총 83개소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2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민원 송탄소방서장은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참사와 같은 유사한 대형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3M 물류유통센터(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를 비롯한 관내 83개소 일반창고시설 및 대행 공사장에 대해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특별 점검반을 편성했다.

기초소방시설 및 동절기 대비 스프링클러 등 수계소화설비 정상 작동 여부, 샌드위치판넬 설치 등 건축법령상 내화구조ㆍ방화구획 등 의무규정적합 여부, 전기ㆍ가스 및 위험물시설 등 화기취급시설 적합 여부, 창고 및 공사장 내 유해가스 유증기 채류방지를 위한 환기설비 설치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검사결과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지시정 및 관계자 재발방지 촉구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조치와 함께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대형 공사장 11개소에 대해서도 공사장 초기 소화시설 배치 여부, 화기취급시 가연물 안전거리 확보 여부, 밀폐된 공간에서의 인화성물질 사용시 환 ․ 배기 조치 여부, 용접작업시 안전조치 여부, 하청업체 책임자 및 안전관리자 등 소방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