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 비만관리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박영숙)가 경기도 주관 2007년도 비만관리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제일의 건강도시를 만들어가는 안산시는 기존의 비만관리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대상자별 맞춤형 비만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단원보건소가 중점을 두고 추진한 「신개념도시형다이어트」12주 프로그램은 영양관리에 중점을 둔 ‘프로틴(protein) 다이어트’가 핵심이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감안해 보건소 내소형 또는 인터넷 관리형으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한팀이 된 비만전문가와 함께 영양 및 운동관리, 행동교정, 식사일기 작성, 주별 미션관리 등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질 높은 비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목표체중 도달에 성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잔동의 신00씨는 35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아이를 갖고자 병원에 다니던 중 “아이를 가지려면 체중부터 줄이라”는 산부인과 의사의 말에 세상을 다 산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보건소에 등록 관리 후 12kg가 감량, 자신감과 함께 최근 원하던 임신에도 성공하여 2세를 맞이하는 행복으로 들떠있다며 경기도청과 단원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체중조절은 물론 자아존중감이 크게 향상되어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으며 2008년도에는 영양 및 운동 프로그램을 접목한 아동 및 성인 비만관리사업을 중점 특화 건강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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