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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증명서 위조 카페 적발

코알라코아 2007. 10. 1. 07:44

포털사이트 통해 주민등록증까지..

 

안영건기자/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각종 증명서 위조 카페를 개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졸업증명서는 물론 대포통장을 위조 판매해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일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위조를 의뢰하거나 대포통장 구입자 명단을 확보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36)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등 전과 10범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7월 11일 구치소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으로  1년형을 받고 출소후 위조신분증, 대포폰 판매에 앞서 박씨도 대포폰을 구입하고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혐의다.

이어 박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가입한 뒤 주민등록증 40만원, 면허증 70만원, 여권 300만원, 대포통장(통장+현금카드+인터넷뱅킹) 30만원이라는 카페를 개설, 16명을 상대로 주민등록증, 면허증, 졸업증명서, 통장 등 위조 및 대포통장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