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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태세관관내 전기전자제품 주로 수출

코알라코아 2007. 6. 17. 21:54

최근 대중국 무역 활성화에 기인

안영건기자/평택세관 관내에서 지난한 해 주요수출물품은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및 기계류 등으로 약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수입물품은 가스류, 전기?전자 및 기계류 등의 수입이 약 70%를 차지, 지난해 전체 수입금액은 전년 대비 11%가 늘었고 최근 대중국 무역의 활성화로 중국산 농산물이 평택항의 주요 수입 품목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해 평택세관(세관장 이태영)은 최근 한?아세안 FTA 발효에 발맞춰 특혜관세적용 대상 수출입물품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지역 상공인과 중소 수출입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칠레 FTA가 최초로 발효('04.4.1)된 이래 현재까지 체결?발효중인 한?싱가포르, 한?EFTA, 한?ASEAN FTA 등 FTA협정별 특혜관세 적용요건 및 원산지 증명서 발행방법을 소개하고 특혜관세적용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수출입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세관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영 평택 세관장은 “각 FTA협정별로 원산지 증명서가 다르기 때문에 당해 FTA협정에서 규정한 양식이 아닌 경우에는 특혜 관세를 적용받을 수 없다는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FTA체결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평택세관 주요 수출입 실적을 보면 칠레 수출입 교역은 8천7백만불 ('06년)로 대 칠레 교역의 2%, 평택세관 수출입의 0.3%를 차지, 주 수출품목은 자동차ㆍ무선전화기 등이고, 주 수입품목은 메탄올ㆍ포도주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싱가포르 수출입 교역의 경우 1억4천500만불 ('06년)로 대 싱가포르 교역의 6.5%, 평택세관 수출입의 3.3%로 주 수출품목은 컴퓨터 부분품ㆍ자동차 이고 주 수입품목은 반도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EFTA 수출입 교역은 1억1천500만불('06년)로 대 EFTA 교역의 2.5%, 평택세관 수출입의 0.3%의 비중으로 주 수출 품목은 자동차ㆍ무선전화기 등 이고, 주 수입품목은 혈청 · 초콜렛 · 공작기계 부분품 등이다.

이와함게 아세안 수출입 교역은 43억7천200만불 ('06년)로 7.9%, 평택세관 수출입의 13.9%로 주 수출품목은 휴대폰ㆍ전자 및 자동차 부분품 등 이고, 주 수입품목은 전자 및 휴대폰 부품, 바나나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