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의 공동묘지><여곡성> 이후 20년만에 돌아온 한국 공포의 부활
한국영화의 전성기 1960년대, 공포영화는 그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월하의 공동묘지>로 대표되는 사극공포영화는 80년대 <여곡성>(86)을 마지막으로 그 명맥이 끊겼다. 그 속에는 삶의 애환이 있었고,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그리고 두려움과 공포의 끝에 찾아오는 인간존재에 대한 성찰이 있었다.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은 잔혹함과 비인간성으로 무장한 할리우드 공포영화들이었다. 90년대 후반부터 <여고괴담>, <폰>, <장화, 홍련> 등의 영화들을 필두로 공포영화는 다시 한 번 한국영화의 여름 시즌 주류 장르가 되어 현대사회의 일상 속에서 공포의 대상들을 남다른 시선으로 포착해낸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전설의 고향>은 80년대 이후 맥이 끊겼던 ‘한국형 공포영화’의 원형을 되살리려 한다. 과거보다 한층 성숙한 주제의식과 컴퓨터그래픽, 촬영기법, 사운드디자인 등 진보
된 기술력의 도움으로 복원이 아닌 창의적 현대화를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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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최고의 스탭들이 웰메이드 공포영화를 완성시켰다!
탄탄한 드라마와 완성도를 갖춘 공포영화!
영화전문지 Film2.0에 [고어마니아]를 연재했던 공포영화 전문필자이면서 수 천편의 공포영화들을 섭렵한 김지환 감독. 그는 공포장르에 대한 독보적인 감각과 조예를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원형으로 보존되어 있는 사극공포로 시선을 돌리게 만든다. 여기에 한국영화의상의 대가 권유진, <장화,홍련>, <음란서생>의 프로덕션디자이너 조근현, <형사>, <살인의 추억>의 분장 장인 황현규, <말아톤>으로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김준성 음악감독이 합류, 오감의 자극을 통한 공포감 전달이 중요한 장르적 특성을 강화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었다. 이들은 현대적인 일상을 벗어난 사극 속의 공간을 재구성, 공포감을 창출하는 것에서부터 상상력을 십분 발휘한 소복귀신의 의상까지 상상치 못한 비주얼에서 불쑥 얼굴을 내미는 ‘전율’을 선사한다. 이렇듯 <전설
의 고향>은 ‘공포’ 장르에 있어 누구보다 준비된 감독과 실력을 겸비한 스탭들이 모여 흡인력있는 스토리, 색다른 비주얼을 갖춘 웰메이드 공포영화로 태어났다.
‘신세대 대표 주자’와 ‘한국 정통 호러’가 만나 새로운 감각의 사극공포가 탄생했다!
‘처녀귀신’과 ‘양반집 선비’로 분한 드라마 [궁s]와 [마녀유희]의 박신혜와 재희
브라운관을 장악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두 명의 신세대 배우 박신혜와 재희가2007년 첫 사극공포 <전설의 고향>에서 처녀귀신과 양반집 선비로 분해 새로운 감각의 사극호러를 선보인다.
또한, 그들의 친구로는 <파란 자전거>의 양진우와 <라디오스타>의 한여운이 다부진 연기와 열정으로 젊은 기운을 더해주고 있다. 항상 떠들썩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신세대 스타이자,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인 이들이 한국 공포 장르의 대명사인 <전설의 고향>에서 호흡을 맞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처녀귀신이 공포 아이콘으로 찾아온다!
흰 소복과 풀어헤친 머리카락, 피를 머금은 차가운 웃음… 한국공포의 아이콘 ‘처녀귀신’‘프레디’, ‘제이슨’, ‘드라큘라’, ‘좀비’, ‘강시’, ‘사다코’… 이들과 함께 소름 돋는 밤을 지새우며 한국인들은 점점 ‘몽달귀신’, ‘처녀귀신’, ‘구미호’, ‘도깨비’ 등 한국적인 귀신의 이름을 잊어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야기 속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처녀귀신’이다. 여성에게 결혼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던 시절, 처녀의 몸으로 죽어 혼령이 된 ‘처녀귀신’은 한(恨)을 품은 원혼의 대표격이었다. 극도의 공포감으로 오랫동안 한국인들을 홀려왔던 그녀들을 <전설의 고향>이 2007년 생생한 공포의 존재로 되살린다. 그러나 익숙한 이미지의 반복이 아니라 원형적 공포감을 토대로 과감한 시도를 더해 전혀 새로운 ‘처녀귀신’을 만들어냈다. 끈끈한 늪지에서 바로 올라온 듯한 엉켜있는 검은 머리카락, 수십가닥으로 갈라져 휘날리는 소복치마 등 우리들의 기억 속 ‘처녀귀신’이 익숙한 듯 신선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다.
CHARACTER & CAST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살아남았다.
쌍둥이 자매 : 언니 소연과 죽은 동생 효진
“효진인 죽어서도 더 사랑받는 것 같고.,,, 그것마저도 질투가 나요.”
얼굴은 똑같이 어여쁘나 성격은 정반대였던 쌍둥이자매 소연과 효진. 어릴 적 호숫가에서 일어난 사고로 동생 효진은 죽고, 언니 소연은 살아남았지만 그 후 깊은 잠에 빠졌다. 시간이 흐른 후, 소연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소연이 깨어난 날 죽은 동생 효진의 원혼도 함께 깨어난다. 그날부터 쌍둥이자매의 어릴 적 친구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며 비극이 시작되
는데…
박신혜 | 제 2의 국민 여동생에서 신세대 호러퀸으로 도약하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으로 출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번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박신혜는 최근 TV 드라마 [궁s]에서 야심찬 럭셔리 귀족녀의 캐릭터까지 당차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7살의 어린 나이지만 여성적 매력과 어린 소녀로서의 순수함을 동시에 가진 연기자로서 ‘제2의 문근영’으로 꼽힐 만큼 단숨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기대주이기도 하다. <전설의 고향>에서 사극장르, 1인 2역, 수중촬영 등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다. 풍부한 감성과 명민함을 가진 그녀는 씩씩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현장에서 두터운 애정과 신뢰를 얻고 있다. 그녀는 원혼이 된 동생 ‘효진’의 질투와 복수에 사로잡힌 모습부터 홀로 살아난 언니 ‘소연’의 죄책감과 공포에 휘말리는 모습까지 강렬한 감정들을 훌륭히 표현해냈다. 두 캐릭터의 의상을 입는 순간부터 완전히 캐릭터에 이입된다는 그녀의 당찬 모습에서 신세대 호러퀸의 탄생이 예상된다.
Profile
1990년생
TV | [귀엽거나 미치거나] [서울 1945] [천국의 나무] [천국의 계단] [궁s]뮤직비디오 | 이승환-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포츈쿠키- ‘페이크 러브 송’ 김종국-’편지
’
소연보다 효진을 더 사랑한 소연의 정혼녀
쌍둥이자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선비, 현식
“죽은 동생이 불쌍하지도 않소?
제 마음은 효진이가 죽었을 때, 함께 죽어버린 것만 같소…”
쌍둥이자매 중 언니인 소연과 어렸을 적 정혼을 맺지만 동생인 효진에게 더 이끌렸다. 사고로 죽은 효진, 의식불명된 소연을 뒤로하고 현식은 마을을 떠난다. 세월이 흘러, 소연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로 돌아오지만 많은 것이 변하였다. 부모님은 혼인을 서두르지만 같은 얼굴, 같은 목소리를 지닌 소연을 마주할 때마다 효진이 떠올라 혼란스럽기만 하다.
재희 | 개성있는 매력의 차세대 스크린 유망주
현재 드라마 [마녀유희]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재희는 스타제조기라 불리웠던 TV드라마 [학교]로 데뷔한 이후 김기덕 감독의 <빈집>으로 그 해 청룡영화제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후 드라마 [쾌걸 춘향]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후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백윤식과 투-탑 주연으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스크린 유망주로 떠올랐다. 영화 <전설의 고향>에서는 쌍둥이 자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현식 역으로 출연, 쌍둥이 자매 사이의 질투와 원망을 일으키는 인물로 분했다. 갓과 도포자락이 어울리는 젊은 배우로선 그 이상 적역이 없다는 현장의 평가와 함께 내면 갈등 연기를 충실히 소화하며 극에 몰입한 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Profile
1980년생
영화 | <싸움의 기술> <빈집> <해변으로 가다>
TV | [학교2] [메디컬센터] [쾌걸춘향] [우리집] [마녀유희](방송중)
수상경력 | 2004년 25회 청룡영화상 남자신인상
한 날 한 시에 낳은 쌍둥이자매, 둘 다 지켜줄 수는 없었기에
살아남은 딸과 죽은 딸의 운명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어머니, 소연모(母)
“우리 그냥 다 잊어버리자꾸나…”
마을 호숫가에서의 사고로 쌍둥이 딸들 중 하나는 살아남고 하나는 죽는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는 어머니.
살아난 딸, 소연을 정성어리게 뒷바라지하면서도 끝내 지켜주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또다른 딸, 효진으로 인해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다. 소연이 오랜 병상에서 깨어난 날, 죽은 딸 효진도 깨어나 그녀는 떨쳐버릴 수 없는 공포와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두 딸의 엇갈린 운명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양금석 | 브라운관의 자애로운 어머니에서 스크린의 양면적인 어머니로 변신
연극배우 출신으로 수 많은 연극, 뮤지컬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고, 다수의 드라마에서 세련되고 자상한 어머니 역할을 해온 중견배우. 94년작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이 후 12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백윤식, 김수미 등에 이어 스크린에서 재발견하는 또 한명의 중견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06년 공포영화의 문을 두드린 중견배우 오미희, 도지원과의 대결 또한 그녀에겐 도전의지를 돋우게 한다. TV드라마에서의 전형적인 캐릭터 속에 가리워져 있던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력을 십분 발휘, 모성애의 양면을 모두 소유한 어머니 역할을 온전히 소화해내었다.
Profile
1961년생
영화 |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한 줌 속으로> TV | [분례기] [파랑새는 있다] [피아노] [여인천하][ 금쪽같은 내새끼] [토지] [러브홀릭] [사랑찬가] [-다이아몬드의 눈물] 外 다수
수상경력 | 1988년 대한민국 연극제 신인상 수상,1989년 서울 연극제 신인상 수상,1997 KBS 연기대상 여우조연상 수상
살아남기 위해 보이지 않는 위협에 맞서는 남자, 김선비
“이제 나 혼자만 남은 이상, 이대로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어!!”
제일 먼저 죽음을 당한 최서방은 여동생 선영의 남편이고, 두 번째 죽은 안선비는 절친한 친구이다
. 죽음의 실마리를 쥔 사람은 소연이라고 주장하는 동생 선영의 말을 처음에는 믿으려 하지 않지만 점점 죽음의 그림자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위기에 직면한 그는, 과거 효진의 죽음과 현재의 기이한 죽음들간의 연관성을 찾아내고자 고군분투 하는데…
양진우 | 열정과 패기를 갖춘 탄탄한 조력자
영화 <달마야 서울가자>, <황산벌>, TV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 [매직]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양진우는 ‘꽃미남 스타’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힘차게 발돋음 하고 있는 배우이다. 최근 영화 <파란자전거>의 주연으로 또 다른 도약을 앞두고 있다. <전설의 고향>에서는 공포의 주체와 정면으로 맞서며 절대공포를 느끼는 인물을 표현해내려 한다.
Profile
1979년생
영화 | <파란자전거> <달마야, 서울가자> <황산벌>
TV | [대망] [별난여자, 별난남자] [매직]
남편과 친구들의 죽음 속 비밀을 파헤치려는 당찬 여성, 선영
“소연이 고 년이 기억을 잃었다는 말보다는 차라리 귀신이 했다는 말이 더 믿음이 가네요.”
소연이 잠에서 깨어나던 날. 남편이 죽었다.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소연 주위를 맴돌며 기이한 죽음들과 소연과의 연관성을 찾으려 한다. 비밀을 파헤치는 와중에 공포의 실체와 마주쳐 생사의 기로에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한여운 | 영역확대를 꿈꾸는 젊은 신예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의 수제자 역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은 한여운은 KBS에서 진행한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 2위를 꿰차며 더욱 강력한 기대주로 부상했다. 현재 TV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채시라의 아역으로, 영화 <라디오스타>의 철부지 다방레지 김양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가는 잠재 가능성 무한대의 신인이다. <전설의 고향>에서는 남편의 죽음에 슬퍼하면서도 비밀을 찾고자 노력하는 당찬 역할로 등장, 영화 속 공포를 극대화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Profile
1984년생
영화 | <라디오스타>
TV | [들꽃] [내 이름은 김삼순]
DIRECTOR
김지환 - 한국 공포의 원형을 되살린 충무로의 독보적인 공포영화 전문가
1997년 영화진흥위원회 상반기 시나리오 공모에 <좋은 친구들>로 당선된 후, 2000년 12월부터 2004
년 1월까지 약 3년간 영화주간지 ‘필름2.0’ 에 ‘고어마니아’ 와 ‘김지환의 금지된 DVD'를 연재하면서 공포장르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피력해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공포영화 전문가인 그의 첫 영화가 특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비단 그의 공포장르에 대한 열정과 오랜 준비만이 아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철저한 작업을 통해 구축한 이야기와 정서를 공포장르에 대한 숙련된 감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전설의 고향>은 그 동안 쌓아왔던 공포영화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모두 쏟아부은 작품으로, 깜짝쇼로 관객을 놀래키는 영화가 아닌 익숙함 속에서 찾아오는 공포감과 등장인물들의 심리, 감정이 살아있는 한국적 공포의 원형을 되살릴 예정이다.
Profile
1967년 생 I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1997년 <좋은 친구들> - 영화 진흥 공사 상반기 시나리오 공모, 당선
1998년 <애생애사>(제작 우노필름) 각본
1999년 인터넷 영화 <I’m OK>각본
2000~2002년 필름2.0 <고어마니아> 코너를 집필
2002~2004년 필름 2.0 <김지환의 금지된dvd>코너 집필
2006년 <소울메이트> (제작 유니코리아) 각본
STAFF
프로덕션 디자이너_ 조근현
<장화,홍련>, <음란서생>, <형사> 등의 작품에서 전통적 시각요소와 현대적 영상미학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근현. 그는 영화 <전설의 고향>에서 단순한 조선시대의 재현을 넘어 전통적인 공간을 가공하여 공포를 자아내는 매개체로 삼는 독특한 미술에 주목했다.
특히 한옥 중에서도 곳간, 목간방, 다락방, 성황당 등 익숙하지 않은 공간을 상상력을 더해 재창조함으로써 공포감을 배가시키고자 한다.
Profile
<음란서생> <천군> <형사:duelist> <인어공주> <장화,홍련> <버스,정류장> 수상경력 | 2005년 26회 청룡영화상 미술상 <형사, duelist> 2003년 2회 대한민국영화상 미술상 <장화,홍련>
의상 _ 권유진
1987년부터 한국 영화 총 32편의 의상을 담당한 권유진은 한국 영화 의상의 ‘대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극부터 근대물, 현대 의상까지 영화 속에서 한국사 전반의 모든 시대를 재현해낸 그가 20년 만에 시도되는 한국형 공포영화 <전설의 고향>의 의상을 맡게 된 것은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는 영화에서 각각의 캐릭터를 살리는 한복을 직접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1인
2역으로 보여줘야 하는 ‘소연’과 원혼 ‘효진’의 대비를 위해 ‘소연’의 의상은 단아하면서도 밝은 계통의 한복으로, ‘효진’의 의상은 기존의 한복 디자인을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소복으로 제작, 이승과 저승세계의 공존을 표현해내었다.
Profile
<투사부일체> <간 큰 가족> <웰컴 투 동막골> <청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낭만자객> <청풍명월><친구> <동감> <창> <마리아와 여인숙> <축제> <태백산맥>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그 섬에 가고 싶다> <뽕3> <감자> 外 다수
수상경력 ㅣ 1994년 32회 대종상영화제 <그 섬에 가고 싶다> 의상상
분장_ 황현규
독일의 메피스토 분장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국내 최고의 분장전문가. “진정한 분장은 배우의 마음까지 분장해 주는 것”이라는 확고한 그만의 철학을 가지고 한국 분장계의 진보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한 분장 장인 황현규는 <전설의 고향>을 통해 한국인 모두가 알고 있는 이미지인 소복귀신을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의 공포로 재창조해내었다.
Profile
영화 <형사> <인형사> <살인의 추억> <오아시스> <질투는 나의 힘> <비천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外 다수
저서 [황현규의 분장이야기]
음악 감독_ 김준성
영화 <말아톤>에서 클래식하면서 서정적인 느낌의 음악을 선보여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한 김준성 음악감독은 촬영현장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장면을 꼼꼼히 모니터하며 작품의 감각을 익히는 남다른 작업 스타일로 유명하다. <전설의 고향> 역시 마찬가지. 한국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올드한 느낌을 제거할 수 있는 음악적 감성에 주목했다. “한국 악기가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공포감을 극대화해줄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한국의 전통악기 꽹과리, 북, 장구, 대금을 이용해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포의 선율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극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한국 악기의 강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음악이 될 듯. <전설의 고향>의 매혹적인 공포감을 배가시켜줄 새로운 시도가 기대를 모은다.
Profile
영화 <구타유발자들> <말아톤> <가발> 外 다수
연극 [크루서블] [오월의 신부] [나는 고백한다] [종이열대어] 外 다수
수상경력 ㅣ 2005년 26회 청룡영화상 <말아톤> 음악상 | 1994년 중앙일보 음악콩쿨 작곡부분 1위
촬영 _ 손원호
주변 어딘가 존재하는 귀신의 시점을 구현한 앵글, 등장인물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귀신의 정체를 깨닫게 되는 카메라 워킹 등을 시도함으로써 기존의 공포영화와는 다른 긴장감과 공포감을 전하고자 하는 김지환 감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다.
Profile
<울어도 좋습니까?> <랑데부> <생명연습> <생산적 활동> 外 다수
Special Horror Place호수
“엄마, 살려줘~”
10년 전, 고요한 호수를 흔드는 어린 자매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빠진 것은 둘이었으나, 살아남은 것은 언니 뿐. 쌍둥이자매의 운명은 이렇게 어긋난다.
도랑어스름한 안개가 깊던 밤에 한 선비가 발목보다도 얕은 도랑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우연이었을까… 바로 이 날, 십년 동안 잠들어있던 쌍둥이 언니가 깨어난다.
곳간, 목간, 성황당, 뒷간
죽은 동생의 귀신이 마을 곳곳에 흔적을 나타내며 마을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기 시작한다. 희생자는 늘어만 가는데… 그녀가 원하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다락방쌍둥이 자매의 모친이 혼자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는 방. 음산한 기운만 느껴질 뿐, 아무도 그 방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빨래터
“소연 아씨 깨어난 다음 날부터 이상한 일만 생긴다고요, 저도 아가씨가 무서운걸요…”
마을의 기이한 죽음이 계속되자 마을 사람들은 소연이 죽음을 몰고 온거라 수근대기 시작한다.
한국인의 영원한 공포 아이템은 ‘소복 입은 처녀귀신’!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대상은?”
소복을 입은 긴머리 처녀귀신(79.5%)
살아있는 시체 좀비(9.8%)
나이트메어의 프레디(6%)
피를 빠는 뱀파이어(3%)
통통거리며 나타나는 강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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