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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도 ‘위해상품 판매 차단’ 가능해진다

대한상의-소진공, 전국 유통망 안전관리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앞으로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동네 슈퍼에서도 위해상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유통 안전망이 지역 골목상권까지 확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7개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이 센터를 이용하는 약 2만1천 개 동네 슈퍼마켓에도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중소유통물류센터나 지역 슈퍼마켓이 위해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기 어려워 유통 차단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해당 정보가 즉시 연계돼, 유통 단계에서부터 위해상품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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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불가 '갑오징어 뼈' 사용…‘에나활성미네랄A’ 제품 회수 조치

식약처, 경남 진주 소재 제조업체 제품에 사용된 원료 부적합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료베이스 제품인 ‘에나활성미네랄A’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갑오징어 뼈가 사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경남 진주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제이비에프(주)’에서 생산한 것으로, ‘갑오징어(Sepia esculenta, Sepia officinalis)의 뼈’는 일반적으로 식용으로 섭취하지 않는 비가식 부위로 분류돼 있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다음과 같이 표시된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이다. 2022.05.13.~05.15. 2022.08.16.~08.18.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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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천 상류 수성페인트 오염…안산시, 전 행정력 총동원해 긴급 대응

2일 오후 벌말천 일대서 무단 방류 발생…이민근 시장 현장 지휘 나서 안산시가 안산천 상류에서 발생한 수성페인트 오염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2일 오후 벌말천 인근에서 다량의 오염 물질이 유입된 정황이 포착됐고, 시는 곧바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확인 결과, 해당 물질은 인근 주택가에서 무단 방류된 수성페인트였다. 물고기 폐사 등 직접적인 생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시는 오염 확산을 우려해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즉시 현장을 방문해 방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오염 제거와 2차 피해 방지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에는 탱크로리 펌프차, 포크레인, 탐지기, 양수기, 부직포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됐다. 동시에 살수차를 이용한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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