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드론 1,600대가 한 폭의 예술 작품이 되어 대부도의 밤하늘을 수놓았다면 믿으시겠어요? 지난 주말,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서 열린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그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돌아보시죠!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드론 라이트 쇼였습니다. 1천 600대의 드론이 무려 3일 동안 밤하늘을 물들이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어요. 이 드론들은 ‘경기바다에서 찾는 가장 가까운 행복’이라는 주제를 담아 구봉도 낙조 전망대, 달 전망대 등 대부도의 명소를 형상화하며 군집 비행을 선보였죠. 수많은 패턴과 이미지들이 드론을 통해 만들어지는 순간, 관객들의 입에서는 감탄이 절로 터져 나왔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