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의 확대 개방 소식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캠프그리브스의 개방 구역이 확대되어, 이제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 특별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506보병연대가 주둔했던 곳으로, 2004년까지 주한미군이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은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위치해 있어 많은 이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장소였지만, 이제는 그 문이 활짝 열립니다. 경기도는 국방부와의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DMZ체험관을 운영하며, 2022년부터는 캠프그리브스의 소유권을 이전받아 갤러리 그리브스를 운영해왔습니다. 10월부터는 임진각 곤돌라를 타고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할 수 있으며, 탄약고, 하사관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