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뷰티 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에 참가하여 글로벌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통합한국관을 운영하여 한국 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통합한국관
산업부와 KOTRA는 대한화장품협회 등 6개 기관과 협력하여 총 155개 K-뷰티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규모로, 스킨케어 제품부터 피부 관리기기까지 다양한 한국 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도소매업자와 수출업자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의 뷰티 전시회로,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사전 마케팅과 전략적 지원으로 성과 극대화
KOTRA는 한국관 참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마케팅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이코리아(BuyKorea) 플랫폼 내에 온라인 한국관을 개설해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SNS와 검색엔진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하여 현지 바이어들과 매칭을 사전에 진행했습니다.
또한, 전시회 하루 전에는 ‘홍콩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가 주홍콩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인포 마켓, 유로모니터, HKTVmall, 홍콩 투자청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해 홍콩 화장품 시장 동향과 한국기업 성공 사례,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K-뷰티 기업들이 홍콩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K-뷰티 스킨케어 시연회와 현장 마케팅
이번 전시 기간 동안 KOTRA는 약 100여 개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한국관 기업들과의 상담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으로 발굴한 오피뷰티(OP Beauty)를 비롯해 현지 H&B 스토어 담당자들이 한국관을 방문해 K-뷰티 기업들과의 상담을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14일 오전에는 ‘K-뷰티 스킨케어 루틴’ 시연회가 진행되었으며, 국내 뷰티 초보 수출 기업 5곳이 약 20개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현장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K-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이 시연회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홍콩을 통한 K-뷰티의 글로벌 시장 확대
KOTRA 중국지역본부의 황재원 본부장은 “홍콩은 중국과 세계를 잇는 슈퍼 커넥터로, K-뷰티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뷰티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서의 K-뷰티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한국 뷰티 산업은 더욱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다져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