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게임스컴(gamescom)’이 B2B 부스로 참가해 국내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만납니다. 게임스컴 한국대표부는 이번 지스타 부스를 통해 내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릴 게임스컴 2025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게임스컴, 글로벌 게임 시장의 중심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은 명실상부한 게임 산업 최대 행사로, B2B와 B2C를 아우르며 게임 개발사와 유저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합니다. 게임스컴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최신 게임 시연과 비즈니스 협업이 함께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지난 8월 열린 게임스컴 2024에는 전 세계 64개국에서 1,462개 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게임스컴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자 합니다.
120개국, 335,000명이 방문한 글로벌 게임 축제
게임스컴은 매회 큰 관심을 모으며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120개국에서 33만 5천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1만 5천 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B2B 방문객이 3만 2천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업계 관계자라면 빠지지 않는 필수 행사가 됐음을 입증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게임스컴의 글로벌 인프라는 지스타 2024에서 국내 게임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한국 게임사의 활약 – 크래프톤과 넥슨, 펄어비스까지
올해 게임스컴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동관의 참가사들까지 총 33개 사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크래프톤은 역대 한국 참가사 중 가장 큰 부스를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한국 게임사들의 활약은 지스타 2024에서 게임스컴과의 협력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기 게임스컴은 2025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는 게임 런칭쇼 ‘게임스컴 ONL(Opening Night Live)’와 게임스컴 어워즈, 그리고 AMD와 HP가 참여하는 이벤트 아레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습니다. 또한, 하루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온라인 라이브 쇼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벤트들로 참가사와 유저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게임스컴 2025 참가 신청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며, 관련 정보는 주최사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국내 게임사들이 세계 시장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