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Turu CAR)'가 운영하는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가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이동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2년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올해까지 편도 카셰어링 이용자는 20만 명을 넘겼고, 특히 주중 이용자가 연평균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용 패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중 금요일에 가장 많은 이용이 발생했고, 주말인 일요일보다 12% 더 높은 주중 이용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왕복 카셰어링이 주로 주말여행과 레저 활동에 이용되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이는 편도 카셰어링이 일상 속 유연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이용률이 여전히 높지만, 40~50대 이용자 비율도 38%로 증가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 시간과 주행 거리 역시 최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평균 이용 시간이 69분이었던 것이 올해는 57분으로 줄었고, 평균 주행 거리도 39㎞에서 36㎞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왕복 카셰어링과 비교했을 때 훨씬 짧은 이용 시간과 거리를 나타내며, 편도 카셰어링이 도심 내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리턴프리 서비스는 늦은 시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심야 시간에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체 이용량의 50%가 심야에 발생하는 것은 이 서비스가 다양한 시간대의 이동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리턴프리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대전, 세종, 부산 등 전국 500개 이상의 '프리존(편도 반납존)'에서 투루카의 편도 카셰어링이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향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주요 관광지로의 서비스 확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