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엄태권)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판매된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중고차 모델의 올 상반기 판매대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순위는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실거래 매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어, 광고 매물 조사가 아닌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소속 19개 시도 조합의 3,300여 개 매매상사에서 판매된 친환경차의 상반기 중고차 판매 순위입니다.
1. 하이브리드 모델 TOP 10
1. 현대 더 뉴 그랜저IG 하이브리드 - 1,908대
2.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 1,583대
3. 현대 쏘나타(DN8) 하이브리드 - 1,214대
4.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 - 1,186대
5.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 - 1,146대
6.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 1,051대
7. 기아 K8 하이브리드 - 882대
8. 기아 K5(DL3) 하이브리드 - 865대
9. 기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 709대
10. 현대 YF쏘나타 하이브리드 - 676대
2. 전기차 모델 TOP 10
1. 현대 포터2 일렉트릭 - 1,071대
2. 테슬라 모델3 - 755대
3. 기아 봉고3 EV - 674대
4. 기아 EV6 - 571대
5. 현대 아이오닉5 - 564대
6. 현대 코나 일렉트릭 - 535대
7. 테슬라 모델Y - 361대
8. 쉐보레 볼트 EV - 330대
9. 기아 니로 EV - 246대
10.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 245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가 1위와 5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SUV 모델인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총 판매량도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현대 포터2 일렉트릭이 1위를 차지하며, 생업과 관련된 모델의 안정적인 판매가 돋보였습니다. 테슬라 모델3와 기아 봉고3 EV도 상위권에 속하며 인지도 있는 모델들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연합회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에서 최근 부정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세제 혜택 덕분에 전기차의 중고차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기차는 캐즘 현상으로 인해 시세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세의 급락과 소비자 매도가 급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연합회는 확대 해석의 여지가 있다며, 평소 23대의 전기차 매도 상담이 67대로 늘어났다는 사실이 과도하게 표현된 것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차의 중고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인기 모델들은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함께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