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교통관리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길 확보
올 추석 연휴는 당일인 27일에 귀경차량과, 성묘차량의 혼재로 역대 최대 교통량이 예상된다.
전구간 전년 대비 9.3%가 늘어난 하루 445.8만대 차량에 달할 것으로 경찰은 잠정 추산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전년 대비 5.4% 증가한 83만대/일, 추석당일인 27일은 지난해 525만대였지만 이날 하루 536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돼 최대 교통량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전년대비 짧은 휴일로 2시간 내외 증가(서울→대전 4시간 20분), 귀경길 역시 전년대비 유사 수준으로 40분 내외 감소를 예상(대전→서울 3시간 40분)하고 있다.
이와관련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9월 25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9일까지 5일간 교통·지역경찰, 교기대, 모범운전자 등 1일 평균 가용인력 1,898명과 순찰차 등 장비 453대를 동원해 교통 비상근무를 실시, 교통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혼잡구간에서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서울방향 수원IC(0.5km)·영동선 신갈JC∼용인쉼터(2km)·서해안선 등 3개 노선 3개구간 총 3km에 걸쳐 승용차 갓길운행을 임시로 허용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25일부터 29일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경부선 양재~안성 구간(61km) 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 하는 한편 고속도로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한 4개 구간에 싸이카 32대로 신속대응팀을 구성, 돌발적인 정체발생시 현장에 접근 정체요인 제거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긴급환자 후송 및 우회로 안내 등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돕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 앱(교통알림e, 고속도로교통정보)과 경기도교통정보센터(1688-9090)를 통해 실시간 전국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돌발상황(사고, 공사)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등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교통사고 조사 시 타지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당일 조사종결’ 하고 다툼이 없는 경미교통사고는 전화 ․ 이메일 등 불출석 조사를 적극 활용
견적서·진단서 등 필요 서류는 추후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 하는 등 시민편익을 도모키로 했다.
경기청 교통관리자는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행 중에는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중에는 가까운 휴게소․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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