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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네랄닥터 등 살균 소취 업체들 메르스 영향 판매 신장

코알라코아 2015. 7. 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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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관련 제품 업체들 '바쁘다 바뻐'

 

메르스 여파로 최근 예방관련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면역강화성분이 보강된 유제품에서부터 건강기능식품, 살균소독제 업체들은 물론 열감지기, 멸균용 집진기까지 다양하다.

국내 한 마스크 제조업체는 밤낮없이 풀로 가동, 수요를 맞춰나가고 있다.

그러나 메르스를 악용, 가격을 기습적으로 올리면서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돼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지만 또다른 기업들은 더이상의 확산을 막기위해 무료로 장비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본보 9일자 '메르스 공포 확산, 열감지 카메라 판매 급증' 제하의 기사를 통해 열화상 카메라 업체인 플리어시스템이 군포G병원에 FLIR E60 열감지 카메라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보도가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관공서를 비롯해 대중이 많이 몰리는 곳, 공공기관들이 자체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인데 이런 사례는 비단 열감지 장비에 국한되지 않는다. 출입구에서부터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매트제조업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애초에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개발된 테스토닉의 에어매트가 때아닌 주문요청에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Air 흡입박싱의 신개념 유해물질 제거 집진기로 알려진 이 제품은 최근 그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대기업, 공공기관, 박물관 등 사람들 왕래가 많은 곳곳에 포진돼 있다.

'메르스 정국'을 맞아 최근에는 메르스 거점병원에서도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응급실은 물론 주로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 공기감염 우려가 예상되는 곳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병원관계자들도 "현재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위해 설치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환자들의감염예방과 공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효과가 기대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 신원철 대표는 "환경오염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기는 힘들지만 우선 출입구에 대한 유해물질 차단만으로도 청결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물질은 물론 초미세먼지조차 유입할 수 없도록 원천차단하는 제품을 개발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천연항균과 살균, 페어링소취(일본 TAIYO사) 방식의 병원성 미생물 살균이나 유해환경에 노출된 요양원 종사자나 어르신을 위한 전문 제품도 등장했다.

 

 

노네랄닥터로 알려진 액체탈취제는 항균기능도 있지만 냄새를 잡아주는 기능이 사실 더 강하다.

나이가 들면서 대사기능이 저하돼 피지분비나 배출이 제대로 안되면서 피지의 팔미트 오레인산이 과산화 지질로 산화되는데, 이 산회된 물질이 바로 불포화지방산인 알데하이드 노네랄이다.

 

 

산화된 노네랄은 신체 모든 부위에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아포크린 땀생이 주로 형성된 주변부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아연계 물질과 천연부추 추출 특허물질이 항균과 탈취작용을 한다. 페어링 소취방식은 악취를 향료 일부로 흡수해, 향료성분이 더해지면서 좋은 향기가 나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이 업체는 실내 악취제거와 감염예방을 위해서라도 1일 1~2회 분무하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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