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귀염과 청순 '파랑새의 집' 채수빈 주목하는 이유

코알라코아 2015. 2. 23. 11:25


KBS새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이 21일 첫 방송을 맞아, 주인공 한은수 역을 맡은 신예 채수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률 40프로를 뛰어넘는 KBS 간판 프로인 주말 드라마 여주인공에 대중들에게 아직은 낯선 신예 채수빈이 파격 발탁되어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신예 채수빈을 주목 해야 할 이유를 살펴보았다. 

 

▲연기가 기대되는 신인 배우 채수빈
배우 채수빈의 '파랑새의 집' 출연 전 참여한 드라마로는 MBC드라마페스티벌 '원녀일기'와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만이 필모를 채우고 있다. 언뜻 빈약한 필모지만 출연작들이 방영될 때마다 채수빈의 연기력은 여러 드라마 게시판 등과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를 만큼 큰 화제에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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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녀일기'에서는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노처녀가 된 아픔에서 억척스럽게 생선을 파는 모습, 친구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우정까지 여러 감정선을 아우르는 연기를 매끄럽게 소화해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스파이'에서는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준 남파간첩 수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북한어로 감정을 폭발했던 장면들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 실력으로 안방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짧은 연기경력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던 토대로는, 데뷔하자마자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과 여러 단편 영화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실력을 쌓아왔던 점에 있다. 이제 긴 호흡이 필요한 '파랑새의 집'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밝고 명랑한 한은수로 자연스럽게 동화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광고계의 블루칩, 채수빈의 매력은 계속될 것인가?
채수빈은 2014년 봄 홀연히 광고계에 등장해 불과 5개월 여 만에 7여 편의 광고를 찍는 등 일명 '커플링걸', '동원참치녀'로 불리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최근에는 한 초콜릿 광고로 유튜브 조회수 600만뷰를 넘어설 만큼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렇게 채수빈이 등장하자마자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게 된 가장 큰 매력은 청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외모로 대중들의 호감을 살 수 있었던 점이다. 지난 16일에 있었던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에서 광고계에서 사랑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한 채수빈 본인의 답변도 "뚜렷하고 화려한 미인형이 아니고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외모로 광고주들이 많이 찾아주신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광고계에서 통했던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채수빈의 매력이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한은수 역을 통해서도 발현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귀염+청순 매력의 대본 인증샷

 


사진제공= 토인 엔터테인먼트

배우 채수빈이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는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21일 첫 방송된 KBS새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 주인공 한은수 역을 맡은 채수빈은 첫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SNS를 통해 본방사수를 부탁하는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파랑새의 집'에서 채수빈이 연기할 한은수는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미소를 지닌 인물로, 아버지가 없어서 불행하기보다는 할머니, 어머니, 오빠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긍정의 아이콘. 빨리 자립해서 어머니의 짐을 덜어주고 할머니에게 용돈 잘 주는 손녀딸 노릇하는 게 최대의 목표인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21일 토인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채수빈은 "본방사수 해주세요."라는 짧은 글과 깜찍한 싸인이 그려진 대본을 들고 귀여운 표정에서 청순한 미소까지 한은수로 완벽 변신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