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큐리가 JTBC ‘마녀사냥’에서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큐리는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녹화에 참여해 “지난번에 우리 그룹 멤버 은정이 ‘마녀사냥’에 나와 보여준 ‘거침없는 모습’은 사실 상당부분 가공된 것”이라며 “그날 꽤나 자제한 것 같다”고 말해 그 자리에 함께 앉아있던 은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실 내가 올해 29살이다. 19금은 거뜬하고 29금도 자신있다”고 당차게 말해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큐리의 말을 듣던 MC 신동엽은 “앞으로 이번 방송분보다 더 ‘불건전한’ 사연이 들어오면 꼭 모시겠다”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은정은 “아버지가 보기엔 ‘마녀사냥’에 나와 대담한 발언을 쏟아내는 내 모습이 놀라웠나보다. 방송 후 문자 한통을 보내주셨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딸의 ‘19금 발언’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이 담긴 이 문자는 MC들의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 큐리에게 새로운 예명을 지어줬다.
큐리는 같은 그룹 멤버 은정과 함께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58회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큐리는 애교많은 여자에 대한 생각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내 활동명 ‘큐리’가 ‘큐트’와 ‘프리티’의 합성어다. 그런데 사실 난 애교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또한, 녹화중 연신 이름과는 상반된 언행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시경은 큐리를 지켜보던 끝에 “예명을 ‘무뚝뚝’으로 바꾸는건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에 은정은 ‘톱게이’ 홍석천까지 당황하게 만들 정도의 ‘폭풍애교’로 큐리와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