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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영, 성형 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보다 뛰어난 미모로 변신

코알라코아 2014. 6. 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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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을 통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렛미인이 시즌 4로 다시 돌아왔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첫 방송의 주인공 ‘아들로 살아온 딸 배소영’이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목) 밤 11시에 방송된 렛미인 시즌4 첫 방송의 주인공 배소영(25)은 어린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스스로의 외모를 남자처럼 꾸미고 살아왔다. 여기에 거칠고 거무죽죽한 피부와 부스스한 머리, 돌출된 입과 각진 광대는 그녀를 더욱 남성스럽게 보이게 했다. 어딜 가든 남자같은 외모로 인해 원치 않는 시선을 받아야 했으며, 부모님에게는 함께 다니기 창피한 딸, 유일한 꿈이자 장기인 춤에서조차 자신이 꿈꾸는 여성 섹시댄서가 아닌 파워풀한 남성댄서가 돼야 했다. 


굳은 결심을 하고 렛미인을 통해 이제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여성의 삶을 살고 싶다 밝힌 그녀는 닥터스와 MC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렛미인 시즌 4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렛미인 역사에 있어 기념비가 될, 또 하나의 특급반전이 시작됐다. 82일간의 변신을 마친 배소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마치 걸 그룹을 연상시키듯 여성스러우면서도 작은 얼굴에 큰 눈, 오똑한 코와 반듯한 입매까지, 더 이상 그녀는 남자가 아니었다. 


배소영의 수술을 집도한 렛미인 닥터스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은 “배소영씨는 돌출된 입과 광대 때문에 얼굴이 굵고 남성스러운 것이 콤플렉스였다. 양악수술과 V라인 사각턱수술, 광대수술로 전체적인 얼굴선을 교정했으며, 작아진 얼굴에 맞게 눈과 코 역시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가 되도록 밸런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이런 그녀의 모습에 스타일러들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같다, 정말 예쁘다” 등 찬사를 쏟아냈고 MC들 역시 “성정체성이 의심되던 배소영이 맞는 거냐, 우울했던 이미지가 다 사라지고 생기발랄해졌다” 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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