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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구조·수색 각계 전문가 의견 적극 반영하라”

코알라코아 2014. 4. 30. 11:53

30일 전문가 자문회의 갖고 효율적 구조·수색 방안 모색

정홍원 국무총리가 29일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진도를 다시 찾아 “구조·수색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동원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청에서 ‘세월호 구조·수색 관계기관 합동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최근 기상악화와 많은 부유물로 격실 진입에 장애가 큰 상황이라는 보고를 받고 “구조·수색에서 현재의 방식 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지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적극 반영할 것”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30일 오후 해수부, 해경청, 해군 구조수색팀과 선체구조, 수색·잠수, 국제구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열어 현재의 구조·수색작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과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번 주까지 전반적인 선실 수색 1차 완료를 목표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