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킹’ 성준이 어두운 매력의 섹시 훈남으로 변신했다.
성준은 3월 20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섹시한 매력의 화보를 공개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에서 보여줬던 달달한 연하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스루 의상을 입고 섹시한 눈빛을 하는가 하면 민소매나 가죽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성준은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김소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 순정남 연기를 통해 배운 점, 앞으로 배우로서의 목표 등에 대해 말했다.
성준은 ‘로맨스가 필요해’를 마친 소감과 김소연과의 호흡에 대해 “막 바쁘다 끝나면 외롭고 공허하게 돼 있다. 이 감정 상태에서 뒤돌아 보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며 “김소연 선배는 항상 현장에 30분씩 일찍 와서 대기하는 성격이었다. 촬영하면서 누나한테 참 많이 미안했고,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지고지순한 순정남을 연기한 ‘로맨스가 필요해’ 속의 모습과 실제 연애를 비교하는 질문엔 “비록 연기라는 간접 경험을 통해서긴 하지만 주인공 주완의 마음이 어떤 건진 알 것 같다”며 “덕분에 다음에 여자를 만날 땐 좀 더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모델 출신 배우로서 런웨이에 다시 서는 것에 대한 질문엔 “런웨이에 다시 서고 싶지는 않다. 이제는 나보다 멋있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내가 그분들을 제치고 1번으로 나가면 그건 좀 웃기는 일”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앞으로 배우로서의 목표를 묻자 “연기와 스타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내가 다 잡을 수 있을지 확신은 없다. 태양처럼 빛나는 톱스타보다는 밤하늘에 은은하게 빛나는 북극성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준의 화보는 3월 20일 발행된 ‘하이컷’ 122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5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발행되는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하이컷’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