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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다솜, 사랑의 도피행각

코알라코아 2014. 3. 6. 15:09


<사진=KBS>

KBS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들임(김다솜 분)과 현우(백성현 분) 의 사랑이 날이 갈수록 애절해지고 있다.


두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여 사랑을 알콩달콩 본격 시작한지도 잠시, 현우와 들임은 그들의 사랑에 들임의 언니 수임(황선희 분)이 얽혀있다는 사실에 가슴 아픈 이별을 하기도 했었다.


이에 두 사람의 끈끈한 애정을 확인한 수임의 양보 끝에 그녀의 응원 속 다시 이들 두 사람은 어렵게 사랑을 시작했지만, 이번엔 양가 부모의 반대로 지금껏 험난한 사랑을 이어가는 중. 급기야 현우는 아버지 범진(선우재덕 분)의 강요로 억지로 유학을 떠나게 강요당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사랑의 도피를 떠나기에 이른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영종도 바닷가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에서 김다솜과 백성현은 애절하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슬픈 도피행각을 벌인 상황인만큼 언제나 발랄하게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던 김다솜도 이 날 만큼은 조용히 감정선을 이어갔고, 베테랑 연기자 백성현도 이런 김다솜의 몰입에 차분히 응하며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고.


더욱이 현우의 어머니 지영(김혜선 분)까지 이들이 있는 바닷가에 찾아오는 모습이 예고돼 또 다른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바닷가 장면에서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새로운 OST 브이원 강현수의 절절한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아파도 숨은’ 노래가 공개될 예정이라, 사랑을 이대로 지키고픈 절박한 이들 커플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달프게 흔들게 된다. 


제작진은 “현우와 들임이 어렵게 시작한 사랑이 험난한 반대 속에서도 꿋꿋이 지켜갈 수 있을지 더욱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