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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대표 발라드 여성 듀오 다비치가 KBS 스케치북 무대에서 ‘압구정 날라리’ 댄스를 완벽 재현했다. 다비치는 10년 뒤의 꿈으로, ‘공연형 가수’가 되는 것을 꼽으며, 지난 공연 때 관객들을 위해 콩트, 유행하는 춤 등 다양한 모습을 준비했지만 공연장을 찾아온 대다수의 관객들이 춤추는 다비치의 모습을 어색해했다고. 이에 두 사람은 지난 공연 때 선보였던 압구정 날라리의 노래와 댄스를 스케치북 관객들 앞에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날 강민경은 9년 전 연습생 시절, 처음 해리를 만났을 때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점으로 ‘가창력’을 꼽았다. 강민경은 데뷔 때는 노래를 잘 못해 해리의 가창력에 묻혀 열심히만 했는데, 해리의 가창력을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음정과 가창력이 늘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해리는 평소 술을 못 마시는데 민경이 때문에 6개월 전부터 술을 마시게 되어 요즘 ‘술의 맛’을 알게 되었다고, 민경은 이제 해리와 공연 끝나면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해,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를 닮아가는 두 사람의 우정을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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